‘퓨어인업 산소캡슐’ (주)퓨인업 안민영 대표<br/>생수 마개 열고 산소뚜껑 바로 결합해 음용<br/>손실없이 용존산소량 최대치로 흡입 ‘장점’<br/>신진대사 개선·노화 방지 등 ‘면역력’ 강화<br/>집중력·두뇌활동 도움… 숙취해소도 탁월
기대수명이 100세 이상으로 증가하며,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이후 면역력 저하와 실내생활의 증가, 스트레스의 급증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물을 마시며 건강까지 관리하게 됐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기능수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 퓨인업의 혁신적인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포항철강마라톤 대회 현장에 마련된 ‘퓨인업’ 부스에는 산소캡슐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격한 운동 뒤에 산소가 필요한 마라토너들에게 단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안민영<44·사진> (주)퓨인업 대표와 ‘산소캡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퓨인업은 어떤 회사인가.
△작년 11월에 설립된 퓨인업은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고농도 ‘산소’를 캡슐에 압축시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초소형 카트리지에 고농도의 순수한 산소를 압축시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 음료 등에 용해시켜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폐에 부담없이 우리 몸의 각 조직세포로 빠르게 산소를 전달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산소를 압축한 일회용캡슐의 독자적인 특허권을 가진 제조사인 '주식회사 삼성의료설비'와 국내외 독점판매계약을 채결했다.
- 퓨어인업 산소캡슐은 어떤 제품인가.
△기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산소수 제품은 산소를 물과 혼합한 상태로 페트병에 포장해 생산 및 유통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형태의 기능수는 미세한 기체인 산소가 용기를 통과해 소실되어 음용 시에는 표기된 양에 미치지 못하고, 눈으로 확인되지 않아 산소의 유무를 알수 없어 여러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반면, ‘퓨어인업 산소캡슐’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생수의 마개를 열고, 특허받은 산소뚜껑을 결합하여 기체상태의 산소를 주입해서 음용하는 아주 간단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산소의 소실없이 고농축 산소수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터트려 눈으로 확인하고, 온전한 산소를 바로 음용 할 수 있어 용존산소량을 최대치로 흡입하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압축, 밀페력으로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 없이 온전히 음용할 수 있는 퓨어인업 캡슐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요즘 트렌드인 헬시플레져에 부합하며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워터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 이 제품의 효능은.
△일반 소비자들의 산소수 접근성을 높인 제품으로 인체 내 산소 공급에 의해 신진대사를 개선하며, 운동기능 향상, 항바이러스 효과, 노화 방지, 집중력 향상, 피로 회복 등 인체 면역력을 강화 및 신체기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고농도 산소수는 여러 논문으로 증명되었듯 스트레스와 대기오염 등으로 지친 뇌세포의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산소를 물에 녹여 음용 할 시 호흡으로 폐를 통해 흡입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높은 농도의 산소를 체내에 공급할 수 있다.
운동 전 후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피로를 유발시키는 젖산의 농도를 낮추며, 동맥혈 산소포화도의 증가로 심박수(HR), 산소소비량(VO₂) 등의 호흡순환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최대운동지속시간(지구력)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뇌에 원활한 산소공급으로 집중력과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며, 알코올분해효소(ADH)의 활동을 도와 숙취를 해소해 준다. 또한 산소결핍으로 인한 면역력저하를 예방하며 면역세포 증가에 도움을 주는 등 많은 학자들이 산소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퓨어인업 산소캡슐에 주입된 산소량은 캡슐당 250mg으로 생수에 혼합 시 용존산소량은 100ppm 이상이 측정됐다. 보통 7~9ppm 이상이면 1급수라 하여 청정수로 분류하는데 퓨어인업 산소캡슐과 섞인 생수는 10배 이상의 산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 특허 개발은 어떻게 하게 됐나.
△몇 년 전 세계보건기구(WHO)는 “깨끗한 물은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했다. 좋은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졌고, 면역력 건강을 우선시되며 건강상의 이점을 쉽게 인식하고, 수용할 수 있는 천연성분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물학회 회장 이규재 교수는 “100세 시대가 되면서 노화를 억제하고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기능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명이 늘면서 치매, 암과 같은 질병뿐 아니라 노화 자체도 병이 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연관된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는 기능수와 같은 좋은 물을 찾아서 마셔서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능성 워터 시장 규모는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하게 성장해 2023년 85억 7000만 달러에서 2024년 92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7.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분 보충에 대한 인식 증가, 피트니스 및 스포츠 애호가 시장 확대, 무설탕 음료로의 전환, 라이프스타일 관련 건강 문제 증가, 도시화와 바쁜 라이프스타일의 영향,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