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제73대 서장으로 26일 양시창(55, 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간 양 서장은 청구고와 경찰대학(6기)을 졸업해 1990년 경위로 임용, 경북 청도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치안정보과장,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강조하고 “직원 상호 간에도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서부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을 격려하고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