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칠곡문화원에서 선비교육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교육내용은 도내 보행자 사망사고 중 65세 이상이 64.7%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유형별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영상시청을 통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보행자 도로 횡단 시 3가지 원칙‘서다·보다·걷다’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점점 더 교묘해져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최근 수법과 사례를 설명하고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코난’ 어플을 수강생들 눈높이에서 교육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또, 교육대상자가 60-70대 어르신인 점에 착안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박수 타임’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용규 과장의 깜짝 이벤트로 신나는 트로트를 불러 수강생들에게 앵콜 환호를 받는 등 ‘라이브뮤직 타임’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노래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강 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교통이 안전한 도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