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은 지난 21일 2024년 UFS/TIGER 일환으로 경북 구미시 지하공동구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했다.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통합방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낙동강여단 기동중대와 구미대대를 비롯해 지자체, 경찰, 소방, 한국전력,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자체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적인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으며, 지하공동구로 침투해 테러를 벌이는 적을 낙동강여단 장병들이 추적해 격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과 KT, 상하수도사업소 등 피해복구반이 피해를 받은 전력과 통신, 상수도에 대한 긴급복구 훈련을 병행해 통합방위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미대대장 안주혁 중령은 “민·관·군·경·소방이 하나 되어 전투수행 방안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통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단은 이번 UFS/TIGER 간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하며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