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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FC, 주말 스틸야드서 맞대결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8-21 19:15 게재일 2024-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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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8라운드 경기 펼쳐<br/>대구, 강등권 탈출 위해 사활
지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대구FC 세징야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오는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김천을 상대로 3대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오른 대구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 포항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하위권을 맴도는 전북과 대전 역시 지난 라운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치열한 경쟁 중이다. 정규 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대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 예정이다.

무딘 공격력으로 골머리를 앓던 대구는 지난 라운드 무려 3골을 터뜨리며 다시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 중심에는 세징야의 맹활약이 있었다.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시즌 세 번째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것 역시 고무적이다. 길었던 무승의 고리를 끊고 반등의 의지를 다잡았다.

대구의 포항 상대 통산전적은 13승 20무 24패,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5무 4패를 거두며 열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이번 시즌 포항과의 두 번의 만남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승리가 없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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