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2일까지 태풍·폭풍우 대비<br/>3개 반 구성 비상근무체제 돌입
도시계획과 도시정비팀 직원을 포함한 3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규모 사업장 중 도시개발사업장·개발행위 허가사업장·일반산업단지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 17곳을 점검 중이다.
시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서 및 수해 방지 관리계획서 등 관련법에 의거 지도 감독 중이나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사전 대비하고자 공무원 주관 별도 점검반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옹벽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임시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 적정 여부 △대규모 절성토로 인한 법면부 토사 유실에 따른 인근 주거지 피해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관련 법에 따라 공사 중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등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