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반기 분야별 성과 조사<br/>폴라리스쓰리디, 150억 투자유치<br/>레신저스, 11명 신규 일자리 창출<br/>리스트벤처, 누적매출액 227억원
분야별 성과우수기업에는 △투자유치분야 (주)폴라리스쓰리디 △일자리창출분야 (주)레신저스 △매출액분야 (주)리스트벤처가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주)폴라리스쓰리디는 AI 자율로봇을 전문 제조해 유럽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등 올해 150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레신저스는 광 트랜시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22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창업 이후 14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 11명을 신규고용해 기술개발과 인력 채용 및 제조 설비를 늘려가고 있다.
누적 매출액 227억 원을 달성해 매출액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 실용화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회사로, 포항강소특구의 제2호 연구소기업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5년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기술핵심기관과 연구기관의 공공기술 사업화-창업-성장-제조 단계의 포항강소특구형 육성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특구 내 기업 수가 2019년 120개사에서 2023년 기준 243개사로 두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는 2022년 최우수 등급, 2023년 우수 등급 특구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구 내 기업 성장과 특화 분야의 고도화, 제조 스케일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주도형 첨단신소재 거점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