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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로자 공공주택 100세대 짓는다

구경모 기자
등록일 2024-08-19 20:02 게재일 2024-08-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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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원주택공모 최종선정<br/>장성동 건립 추진, 2028년 공급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편의·운동시설 등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주택으로,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장성동 주거지역 내 영일만산단과 인접한 위치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세대와 청년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1∼3산단 및 준공을 앞두고 있는 4산단의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초 ‘주거시설공급팀’을 신설해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기관임대 물량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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