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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간두산 절벽 조난 관광객구조…울릉119산악구조대 밧줄로 구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17 15:36 게재일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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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가 밧줄을 이용 조난자에게 접근 구출을 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가 밧줄을 이용 조난자에게 접근 구출을 하고 있다./울릉119안전센터

광복절 휴일을 맞아 울릉도를 찾은 30대 관광객이 간두산(해발 961.2m)절벽에서 조난됐다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산악구조대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쯤 김모씨(31·서울)가 말잔등(해발967.8m) 부근 간두산 절벽 낭떠러지에서 조난당했다고 구조요청을 했다.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해 밧줄을 메고 조난자에게 접근하는 울릉119산악구조대./울릉119안전센터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해 밧줄을 메고 조난자에게 접근하는 울릉119산악구조대./울릉119안전센터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대원 6명이 이날 오후 5시쯤 조난현장에 도착했다. 산악구조대원들은 50m로프를 이용해 김씨를 구조했다.

김 씨는 “탐험을 좋아해 비정규 등산로를 탐방하다가 미끄러져 조난당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워낙 산새가 험해 하산 도중 다리는 다쳐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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