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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상주시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8-16 10:52 게재일 2024-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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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대구 군부대 이전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최근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와의 협의, 검토를 마치는 즉시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주민설명회는 훈련장을 포함한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외서면, 남원동, 화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개최했으며, 대외 홍보는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다.

상주시의 군부대 이전 후보지는 연원동과 외서면 봉강리 일부 지역이며, 민군상생복합타운은 상주도심과 연접한 연원동, 낙양동 일대다.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는 외서면과 화서면 일원이다.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그간의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경과, 국방부가 요구한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현황과 후보지 위치,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이었다. 이외에도 이전 대상 부대, 부대 이전 후보지 현황, 기대 효과 등도 함께 설명했다.

설명회 후에는 훈련장 구축 제원과 세부 현황, 이전 시기, 지역 발전 대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직접 설명에 나선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를 포함해 5개 지자체가 신청한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 국방부는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한 후 복수의 예비후보지를 오는 9월 대구시로 통보하고,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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