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전통과 미래, 사람이 어울리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상원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팀장 등 60여 명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쟁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하고, 상주형 스마트도시 추진 방향 및 분야별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시는 지난해 9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지역 현황 분석, 관련 부서 면담 및 역량강화 교육, 시민 리빙랩, 주민 및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해 왔다.
도시의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 목적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및 도출된 서비스 등을 검토, 보완했다.
상주시는 올해 중으로 건축공간연구원 헬프데스크와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상원 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