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가 최근 건강취약계층의 효율적인 건강서비스제공을 위해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7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건강관리교육과 올바른 혈압 측정실습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어르신 구강관리, 결핵예방 및 개인위생수칙, 신체활동증진을 위한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상주재가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한차례 진행했고, 오는 9월 2일에는 상주시 노인회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개별 보건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생활지원사 대상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은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도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