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감로’를 지역특화품종으로 만들기 위해 재배 예정지·묘목 생산 현장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안동시는 지난 3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육성 품종 ‘감로’ 통상실시권을 받은 사과 묘목 생산 업체를 통해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감로 사과 안동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7개소(2.8ha) 시범 포장을 선정해 토양검정, 녹비작물 재배 등 예정지 관리를 하고 있다.
안동시는 앞으로 감로를 안동국체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지역 사과 브랜드로 육성하고 안동 사과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0ha 감로 안동사과 지역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감로 사과의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재배 예정지·묘목 생산 포장을 수시 현장 점검하고 안동사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