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문경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19구조대원 약 30명 및 화재진압대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문경소방서 제공>
신속동료구조팀(RIT)은 재난 현장에서 활동 중 매몰·고립 등 긴급상황에 처한 동료 대원을 신속히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초고층·복합건축물, 대형 창고, 지하실 등 대형 화재 현장에서 대원들의 고립·실종 등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에 처한 소방대원을 구출하는 신속동료구조팀(RIT) 편성 및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별교육 내용은 △신속 동료 구조에 대한 이해 △현대 화재의 특성 이해와 상황판단 △개인 안전 장비의 중요성 및 소방관 생존 구출 기준 △화재 현장 고립 등 비상 상황 대응에 대한 마음 자세 등이 있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고립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