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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MOU’ 체결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8-08 15:34 게재일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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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양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과 미국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 팔란티어)가 무인체계·우주·전자전 등 미래전 분야의 국방데이터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이승영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데이빗 미클존 팔란티어 글로벌 국방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초소형 SAR(영상레이다) 위성, 기뢰제거, 전자기스펙트럼작전(EMSO) 개발 과정에 팔란티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또 핵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팔란티어의 전문기술 지원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팔란티어의 플랫폼이 대규모 데이터의 통합·관리·분석에 특화된 것은 물론, 이미 다수 사업을 통해 검증된 바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해상 무인화 플랫폼 ‘무인수상정(해검)’ 시리즈를 비롯한 무인체계, 우주, 전자전 등의 체계종합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팔란티어의 검증된 데이터 인프라 기술과 AI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전장 R&D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은 “국방데이터 확보 및 관리·통합 역량 확보는 미래 무기체계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더없이 시급한 과제”라며 “팔란티어와의 협력이 진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함께 주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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