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교장 정석주)는 7일과 8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자료의 재활용과 독서 저변 확대를 위한 ‘2024 도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도서관 환경 정리를 통해 800여 권의 소장 도서를 폐기 처리한 후, 읽기 자료로 손색이 없는 자료를 선별해 진행하였으며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은 책이 선사하는 잔잔한 지적 만족에 기대어 잠시 쉬어가고 학교 구성원에게는 숨은 보물(좋은 책)을 발견하는 독서 프로그램이 되었다.
경산고 정석주 교장은 “도서관 폐기 도서를 재활용한 문화 행사를 통해 독서 저변 확대는 물론, 우리 학생들이 책이 지닌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방법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