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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8-07 11:04 게재일 2024-08-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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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로컬푸드 인증제 의무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로컬푸드 인증제 의무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로컬푸드 인정제 ‘상주품애’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2회차 로컬푸드 인증제 의무 교육을 시행했다.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인증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 제정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인증신청을 할 수 있다.

인증기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에서 정하는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어야 한다.

또한 무항생제, 유기축산, HACCP을 적용하는 업소 등에서 생산·취급·가공된 축산물과 인증받은 농축산물을 사용하면서, 그 함유 비율이 50% 이상이며 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도 포함된다.

인증 신청 전 사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인증번호를 부여하며, 이후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50일 전까지 갱신 신청할 수 있다.

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공급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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