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들에게 지난 5일 여름나기 물품을 지급하고 폭염경보에도 옥외에서 근무하는 일자리 사업 근로자들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에서 예방하고자 냉감 소재의 쿨 토시와 쿨 헤어밴드, 휴대용 양산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여름나기 물품을 지급했다.
또 폭염특보 발효 시 △근무시간을 조정해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 ~5시)에는 옥외 작업을 자제하거나 중지 △근로자가 일하는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 그늘진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의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청도읍성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신화랑 풍류마을 등 지역 사업장 10개소에서 상·하반기 29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근로자들이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잘 실천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