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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07 09:55 게재일 2024-08-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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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이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이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이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권 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 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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