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4-H안동시본부 77년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06 10:18 게재일 2024-08-07 11면
스크랩버튼
경북기록문화연구원과 역사기록화 업무 협약 체결
한국4-H 안동시본부 탁상훈 회장(사진 오른쪽 앞줄 2번째)과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유경상 이사장(사진 오른쪽 앞줄 3번째)이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4-H 안동시본부 제공
한국4-H 안동시본부 탁상훈 회장(사진 오른쪽 앞줄 2번째)과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유경상 이사장(사진 오른쪽 앞줄 3번째)이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4-H 안동시본부 제공

한국4-H 안동시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난 3일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에 들어갔다.

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로 그동안 각각 회원들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 내에 역사기록화사업단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만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들은 자료를 수집·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www.gacc.or.kr)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두 단체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

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공유해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과 주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