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사우나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소방차량 27대를 출동해 불을 껐다.
이 불로 당시 5층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목욕탕은 임시휴업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여자목욕탕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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