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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활용품 회수 및 세외수입 증대 두 마리 토기 잡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04 11:10 게재일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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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자원회수율 90% 넘어
안동시가 각 가정에서 분류된 재활용품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다시 재분류하고 있는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각 가정에서 분류된 재활용품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다시 재분류하고 있는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3월부터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일일 20t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증설해 운영하면서 2분기 재활용품 자원 회수율이 90% 이상을 달성해 전국 최고를 자랑했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국 재활용선별장의 자원 회수율은 평균 60~70%지만 안동시의 올해 2분기 회수율은 90%가 넘었다.

현재 안동시는 각 가정에서 분류된 재활용품을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모아 유리병, 플라스틱류, 종이류, 고철류 등 4종류 19품목으로 재분류하는 공정을 거쳐 매각하고 있다.

지난해 재활용선별장에서 1880t의 재활용품을 매각해 3억7800만 원의 수입을 거뒀으며, 올해는 회수율을 높여 1억1200만 원이 증가한 4억9000만 원의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자원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자원 회수율 증가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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