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시행한 2024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 최종 결과 ‘만족’ 판정을 받아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의 자격을 2026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2011년부터 시행돼 전문대학의 교육·연구, 조직·운영, 시설·설비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사후 점검은 대학이 인증 유효기간 내에서 지속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대학교육의 질 개선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천 노력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인증의 자격을 유지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은 대학운영 전반과 교육의 활동 구성을 위한 6개 핵심 기준인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에 대한 13개 세부기준에 30개 평가요소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사후점검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유지’, ‘시정조치’, ‘인증효력정지’, ‘인증취소’ 가 부여되며, 인증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교육부가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1년 1주기와 2016년 2주기, 2021년 3주기 3회 연속으로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021년 3주기에서 인증대학을 획득함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으로 자격을 부여받았다.
특히,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2022~2024년),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3.0) 육성사업 선정(2022~2027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선정(2022~2024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