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
환경부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뽑혔다.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지난 2018년에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깨끗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은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인 수하마을 일대와 왕피천 지류인 장수 포천의 수하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된 반딧불이생태공원이 있는 생태관광지로 위상이 높은 곳이다.
영양군 생태관광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반딧불이천문대와 별생태체험관에서의 태양흑점 관측, 빛공해 및 우주여행, VR체험이 있고 청소년수련원에서의 챌린지타운, 퀵플라이트, 곡선짚라인 체험 등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이곳에서 지친 현대인이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생태관광지, 8월’은 환경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며 영양의 생태관광지역과 주변 생태자원을 5분가량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