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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구 문학·인생 조명 이대환 작가 초청 강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7-28 18:57 게재일 2024-07-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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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8월21일 
‘2024년 포항시립도서관-한흑구 재조명 이대환 작가와의 만남’ 홍보 이미지.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한흑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의 저자 이대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대환 작가는 포항 출신의 중진으로 포항의 문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는 포항 수필 문학의 선구자 한흑구(1909∼1979)의 문학적 일대기를 93편의 이야기로 엮은 도서로 한흑구가 살았던 시대상과 더불어 그의 문학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6·25 한국전쟁 중 함께 어울렸던 문인들이 평양으로 함께 가기를 권하자 한흑구는 ‘모란봉에 모란꽃 피면 평양 가겠네’라며 사양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이자 책의 제목이 탄생한 배경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흑구의 유년 시절부터 포항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의 삶을 살펴보고 그 사이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대환 작가와의 만남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054-270-46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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