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출산율 전국 시군구 1위<br/>신혼부부 비율 최상위권 기록
통계지표로 살펴본 결과, 대구 달성군이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인 것을 증명했다.
달성군은 25일 그동안 이뤄낸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실적들을 수치로 계량화하고 객관화하고자 통계청의 중요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달성군은 통계청이 발표하는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중요 지표 62개 중 군단위(82)개 1위가 17개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인구 부문에서 합계출산율(출생아수 1000명 이상 기준/2023년) 1.03명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229개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신혼부부 비율(7.01%/2022년), 출생아 비율(1.86%/2022년) 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군 단위 및 대구시에서는 1위를 기록해 젊은 도시 달성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구 1000명당 유치원 원아 수(20.92명/2023년)와 초등학생 연평균 증가율(5.41%/2014∼2023년 평균)이 군 단위와 대구시 1위를 차지함으로 밝은 달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적 잠재력이 풍성함을 확인시켜 줬다.
경제와 산업 부문에서 재정자립도(25.83%/2023년)가 군 단위에서는 2위, 대구시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실질GRDP(8조770억원/2021년), 제조업종사자 비율(42.32%/2022년) 등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