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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바닷속 이야기 흥미·관심 유도…독도재단, 안녕 독도고래 동화책 발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26 12:30 게재일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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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이 독도 바닷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도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녕, 독도고래'를 발간했다./자료사진
독도재단이 독도 바닷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도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녕, 독도고래'를 발간했다./자료사진

울릉독도의 바닷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가 발간됐다.

(재)독도재단은 유아 및 저연령 아동이 울릉독도에 대한 자연스러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림 위주의 독도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를 제작했다.

이 동화책은 '고래 아빠'로 유명한 신정민 동화작가가 기획해 집필했다. 

동화책은 총 42면으로 본문 34면의 내용이 끝나면 독도를 소개하는 정보글 4면과 아이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독도의 크고 작은 바위 이름과 주변 바다 생물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는 독도 사랑 붙임딱지(스티커) 놀이 4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페이지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실시간 독도를 볼 수 있는 웹 방송 서비스로 연결된다.

동화책은 별님이라는 새끼고래와 임신한 엄마고래가 출산을 위해 태어났던 고향 바다로 함께 이동하던 중 범고래와 폭풍 때문에 서로 헤어지게 되고, 이후 아기고래가 엄마고래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독도 괭이갈매기./김두한 기자
독도 괭이갈매기./김두한 기자

이 과정에서 아기고래가 울릉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 대왕문어, 혹돔 등을 만나고 우산고래의 도움을 받아 엄마고래와 재회해 새로 태어난 동생 꽃님이와 동해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재단은 “우리 땅 독도와 주변 바다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를 소개하는 동화책을 제작했다”며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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