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포도 도내 최대 주산지인 상주시가 과잉생산 출구전략으로 샤인머스캣 음료를 개발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4일부터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종류는 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 등 3종이다.
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 베이스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섞어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입안 가득 전해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함창읍 명주정원에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가공사업자, 카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22일까지 상주시내 카페 2개소(명주정원, 상주공간)를 통해 출시된 음료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음료 구매 후 SNS 포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샤인머스캣 굿즈(그립톡, 볼펜)를 증정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생과로만 유통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제품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샤인머스캣의 맛을 제공하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