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다음달 열리는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체 등 여름축제를 비롯한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24일 8월 5일부터 개최되는 제22회 오징어축제, 8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35회 해변 가요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울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학 울릉농업협장, 김영복 울릉수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 경북어업기술원 울릉지원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울릉도의 대표 축제인 오징어축제와 지역민과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해변가요제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속칭 '묻지마 난동'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모두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축제 안전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 지역을 대표하는 오징어축제와 해변가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