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울릉도오징어 축제가 ‘에메랄드 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 주제로 다음달 5~7일까지(3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한)가 주관하는 제22회 울릉도오징어축제는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을 주무대로 울릉도 전역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울릉도 최대 특산물 오징어의 풍어를 기원하는 기원 제례가 울릉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개막식은 울릉군 자매도시 초청인사 등 주요 내빈소개와 개막 퍼포먼스, 아이넷 TV가 주관하는 오징어축제 축하공연 스타쇼, 오징어콘서트 및 피맥파티(EDM)가 마련된다.
체험행사로 울릉산악회 주괸의 해담길 걷기(내수전~석포)를 비롯해 북면 해수풀장에서 오징어맨손잡기, 슬로푸드 체험 및 오징어 OX 게임 등이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이어진다.
또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쌓기 대회가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준비된다. 해오랑 & 오기동이 커피박키링 만들기와 부채 & 썸머비치, 가방 만들기, 텀블러에코 백만들기, 오징어모빌 & 페이스타투를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오징어 토크 콘서트와 시원한 워터플라이보드쇼, 울릉도 미역, 문어잡이 등 전통 수산물 채취선인 뗏목페레이드가 저동항 내에서 개최돼 여름 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오징어주제 전시관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