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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복진훙원, 어린이 한복 교육, 체험 공간 마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22 10:42 게재일 2024-07-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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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복진훙원이 어린이 한복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한복진훙원 제공
한국한복진훙원이 어린이 한복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한복진훙원 제공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어린이 전시연계형 한복 교육 및 체험 공간인 ‘어린이 한복놀이터’를 개장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문을 연 한복놀이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한복문화 발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신체놀이 및 감각체험을 통해 한복문화에 친숙해지도록 유도한다.

첫 번째 이용 고객은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한복을 유치원복으로 사용하는 원광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으로 정했다.

한복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우리 옷 ‘한복’에 대한 놀이 체험과 스스로 한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발견하기, 활동하기, 적용하기, 생각하기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복의 재료(목화, 누에고치)부터 실뽑기(길쌈), 천만들기(직조), 바느질(침선) 등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체·감각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한국한복진훙원 홍보전시관 1층에서 운영되며 4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아동(유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에 입장해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수용인원에 맞춰 현장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안내데스크(054-541-9524)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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