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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인 등 환경보건 민감 계층 교육지원…한국환경보전원,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8 14:10 게재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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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안전 교육을 받는 울릉도 어르신들. /울릉군 제공
환경보건안전 교육을 받는 울릉도 어르신들. /울릉군 제공

한국환경보전원이 울릉군 내 환경 민감계층을 상대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지난 16일 저동 꿈나무 어린이집과 17일 저동초 병설유치원, 저동 초등학교,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환경보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보건 안전교실에는 한국환경보전원 5명, SBS 꾸러기 탐구생활 연계를 위한 영상 촬영팀 7명이 참여했다. 

교육 및 촬영이 끝난 후 합동 기념촬영./울릉군
교육 및 촬영이 끝난 후 합동 기념촬영./울릉군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인자 노래와 율동배우기 등 놀이 형식으로,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트로트 노래와 율동으로 실시한 교육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노인복지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에서 웃음이 넘치고 즐거운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환경교육은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 걱정을 했는데, 강사들의 강의 방법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 1시간이 1분처럼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미소 지었다. 

환경보건에 대해 설명을 듣는 어르신들./울릉군
환경보건에 대해 설명을 듣는 어르신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항상 환경보건에 관심이 있었는데, 재미있고, 즐거운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해주신 한국환경보전원 직원들의 교육활동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다양한 환경보건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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