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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 행복하고 즐겁게…자원봉사자들 경로당 찾아 손 마사지 재롱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8 09:44 게재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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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팀의 아코디언 재능기부 장면. /울릉군자원봉사센터
풍경소리 팀의 아코디언 재능기부 장면.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 주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7일  ‘마음을 나누는 봉사 행복을 함께하는 울릉’을 주제로 서면 남양리 경로당에서 손 마사지와 건강체조 및 여가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을 위문했다.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교감을 하고 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교감을 하고 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손을 잡고 마시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세상 사는 이야기 등의 대화를 나누는 등 자녀의 역할을 대신했다. 

또한, 울릉도 아코디언 동호회 풍경소리 팀의 멋진 아코디언 연주에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건강체조를 통해 굳은 몸을 풀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건강체조를 통해 굳은 몸을 풀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건강 체조를 통해 굳어진 몸을 풀고 스킨십을 통해 정을 나누는 등 더운 여름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은 어르신과 함께 윷놀이 게임을 했고, 남양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김숙희 센터장은  “즐겁고 행복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미소가 힘들었던 자원봉사자들도 행복하게 했다”며“무더운 여름 날씨에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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