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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장기면서 찾아가는 의료 봉사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4-07-15 20:00 게재일 2024-07-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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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남구 장기면 영암교회에서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외과 김성진 과장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15명의 세명기독병원 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봉사 활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불볕더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은 80여명의 주민들 대상으로 상담 후 혈압과 당뇨 측정 등 검진과 함께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맞춰 약과 주사 처방, 물리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파스와 연고 같은 상비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검진 시 평소 고혈압 진단 이력이 없는 한 주민이 혈압 측정에서 여러 번 정상 수치를 크게 넘긴 180 이상을 기록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 후 진료를 받게 했다.

의료 봉사에 참여한 외과 김성진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멈췄다 재개된 첫 지역민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며 “지역에도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번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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