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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및 지역경제 상생발전만전…대저페리,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등 MOU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5 18:12 게재일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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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자료사진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자료사진

포항~울릉도 간 3000t급 초대형 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를 운항하는 대저페리가 울릉도 여행 및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저페리(대표이사 송예현)는 국가 중앙 부처들이 참여한 국가 공무원 노동조합 및 포항 한동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저페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동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K-U 울릉군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 수행을 지원한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왼쪽)과 송예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대저페리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왼쪽)과 송예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대저페리

울릉군은 K-U 울릉군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릉군 북면에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울릉도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또한, 올해 가을부터 한동대 학생들은 학기 중 2주간 울릉도 현지를 방문해 울릉도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대저페리는 이에 앞서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24개 중앙부처 공무원 노동조합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대저페리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대저페리

협무협약에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통일부, 국가유산청, 국가보훈부,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관세청, 교육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산림청, 특허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환경부, 통계청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 공무원 노동조합 및 산하 중앙부처 24곳 노동조합 공무원들과 동반 가족들은 국내에서는 가장 큰 초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최신예 첨단 초쾌속 여객선 ‘썬라이즈호’를 이용해 울릉도와 독도를 더욱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도동항에 정박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김두한 기자 
울릉도 도동항에 정박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김두한 기자

국가 공무원 노동조합은 총 32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양로원과 지역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소외된 계층들을 위한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과 존엄을 위해 국가 중앙부처에서 노고해주시는 공무원들이 참여한 국가 공무원 노동조합 및 산하 24곳 중앙부처 노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전국의 많은 공무원이 천혜 신비의 섬 울릉도와 최동단 독도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울릉도 현지 관광 경제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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