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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복귀한 차유람 스롱 피아비 꺾고 32강행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7-02 20:07 게재일 2024-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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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차유람. /PBA 제공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복귀한 차유람(휴온스)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제압하고 개막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32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스롱을 상대로 19-19 동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하이런에서 앞서 승리를 따냈다.

LPBA 64강전은 25점(50분)제로, 제한 시간 내 25점에 도달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50분이 지난 뒤에도 25점을 채운 선수가 없으면 점수가 높은 선수가 승리하고, 동점일 경우 하이런(연속 득점)을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차유람은 이날 하이런 6점으로 5점을 낸 스롱에게 앞섰다.

지난 2022년 정계에 진출하며 당구계를 잠시 떠났던 차유람은 2023-2024시즌 후반 프로무대에 복귀해 2개 투어를 소화했다.

개막전인 직전 투어에서는 16강, 이번 대회 첫 경기(1차 예선)에서는 애버리지 2.273으로 LPBA 역대 3위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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