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280명 참여 ‘성황’<br/>공룡만들기·화석발굴 체험 등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이 최근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꿀잼과학 체험교실(이하 꿀잼과학)’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280명의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지구과학체험 기회를 가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꿀잼과학 체험교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분원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포항 흥해읍) 에서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유익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수업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3D펜 공룡만들기 체험 △상어이빨 화석발굴 체험 △보석광물 탄생석 달력 만들기 체험 △퇴적암 타임캡슐 △포항의 떡돌(벤토나이트) 활용 핸드크림 & 샴푸바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의 떡돌로 불리는 ‘벤토나이트’를 원료로 핸드크림과 샴푸바 제작 체험은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을 받았다.
강일모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은 “꿀잼과학 체험교실 운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기초과학 소양을 다지고 지역 내 과학인재 육성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잼과학 체험교실은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포항의 정·관·학과 연계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