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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심유치원 안동 최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30 12:46 게재일 2024-07-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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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심유치원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관내 건축물 최초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성심유치원은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지진안전 인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에 대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평가와 지진안전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이 지진 안전 인증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비 3000만 원과 인증수수료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가 안전진단업체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인증 신청은 할 수 없다.


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유치원이 안동시 최초로 내진성능을 인증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사업의 수요조사를 7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니 건축물 소유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유 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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