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양궁부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리커브 개인·단체·혼성단체전, 거리별(남-90m, 70m, 50m, 30m / 여-70m, 60m, 50m, 30m)와 컴파운드 개인·단체·혼성단체전, 거리별 50m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했다.
안동대는 이 대회에서 손지원(체육 4) 선수가 남자 거리별 90m에서 금메달을, 5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김동훈(체육 1) 선수가 거리별 70m에서 금메달, 3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아(체육 1) 선수는 거리별(여)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수인(체육 1) 선수는 컴파운드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안동대 양궁부(감독 우상구, 코치 임도현)는 우수한 감독과 코치의 지도 아래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