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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6층 건물서 화재…소방당국 조기대응으로 인명 피해 막아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6-28 13:33 게재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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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천동의 복합건물(지상 6층, 지하 1층) 2층에서 불이나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를 이날 오후 12시 43분쯤 접수하고 발생 3분만에 119특수대응단 등 인력 93명과 차량 33대를 투입해 약 38분 후인 오후 1시 2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3층에 있던 20대 여성 A씨와 5층에 있던 80대 여성 B씨를 우선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이들은 불이 난 건물의 구조를 조기에 파악해 연기로 인해 계단으로 대피하지 못한 42명을 옥상으로 이동시켜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계단의 연기가 조금씩 배출된 오후 1시 28분쯤부터 소방대원이 일대일로 구조대상자에게 공기 보조마스크를 씌운 상태로 지상으로 이동시켜 약 40분만인 오후 2시 9분쯤 구조를 완료했다. <사진>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방침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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