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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다자간 업무협약…울릉교육지원청 해양교육의 발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27 10:29 게재일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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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업무협약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울릉교육지원청
다자간 업무협약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가 서울에서 울릉도로 이어지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 캠프를 비롯한 미래 해양교육의 중심 터전을 구축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5일 해양교육의 발전과 울릉도독도 캠프를 공동 추진하고자 서울 양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학교해양교육문화센터,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5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릉도독도 캠프 등 미래산업의 중심인 해양교육을 상호 협력해서 추진한다.  특히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사업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선도하는 공존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가 크다. 

다자간 업무협약체결./울릉교육지원청
다자간 업무협약체결./울릉교육지원청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 서울특별시 강서 양천교육지원청 학생들과 울릉도 학생들이 함께 울릉도에 모여 울릉도독도 캠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서울특별시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아이들과 서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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