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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획득 노리는 탁구대표팀에 ‘독일 경계령’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6-26 19:50 게재일 2024-06-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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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좋고 까다로운 상대로 부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 탁구대표팀<사진>에 ‘독일 경계령’이 떨어졌다.

한국 탁구는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다.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이 마지막 메달이다.

파리에서 ‘탁구 강국’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한국 탁구는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출격하는 혼합복식, 그리고 남녀 단체전에 기대를 건다.

어느 종목이든 ‘최강’ 중국을 이겨야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기에 현실적으로 ‘메달 획득’을 1차 목표로 잡은 대표팀이다.

중국과 2강으로 떠오른 일본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메달 획득에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는 유럽팀들이 거론된다.

유럽팀 중에서도 ‘전통의 강호’ 독일이 남녀 공히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힌다.

힘이 좋은 독일 남자 대표팀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팀에 강세를 보여왔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독일 여자 대표팀 역시 세계적인 강호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해 8강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독일은 메달로 향하는 여정에서 맞닥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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