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4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 적극 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낡은 업무 관행과 소극 행정 등 공직사회 내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르 강의에 나선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전문 정승호 강사는 △적극 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제도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도 △적극 행정 면책·감경 사례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0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 인사위원회에서 병행하던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구성해 적극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 인사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로 추천받은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짜였다.
위원회는 적극 행정 실행계획,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심의한다. 특히, 법령이 미비하거나 불명확한 경우 또는 장기 미해결 과제 등 시민 생활에 영향이 큰 현안 사항을 신속히 논의해 ‘시민참여형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보 부시장은 “직원들이 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