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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 생활속 해양안전 확산…동해해양署 울릉도학생대상 교육시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24 11:26 게재일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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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대상 해양안전교육을 한 뒤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대상 해양안전교육을 한 뒤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해경

동해해경이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등 해양문화가 삶의 일부분인 울릉도 청소년들의 안전 문제의식 제고를 위해 해양안전 교육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 울릉도 학생들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동해해경은 18일 울릉중학교를 방문해 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울릉도 저동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울릉도 등 도서지역 접근성 한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릉중학교 학생들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 중이다. /동해해경제공
울릉중학교 학생들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 중이다. /동해해경제공

동해해경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안전교육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현지에 찾아가 해양경찰 소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및 AED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응급처치 시에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고 바다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릴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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