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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100세까지 88한’ 금융상식…울릉군 시니어 금융교실 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23 12:39 게재일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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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열었다./울릉군
울릉군은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열었다./울릉군

울릉도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88한 금융지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니어 금융교실을 열었다.

울릉군은 20일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 정보제공을 위해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금융교실은 NH 농협은행과 연계,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보이스 피싱 관련 사례 및 대처방안, 스마트뱅킹 사용 요령 등 교육을 했다. 

많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금융교육에 참가하고 있다./울릉군
많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금융교육에 참가하고 있다./울릉군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앞으로 보이스 피싱 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금융 등 금융관련 시니어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가르치는 등 실질적인 금융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금융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강사가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줘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금융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된 만큼 꼼꼼한 은행 업무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금융기관 경력이 풍부한 NH 농협은행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더욱 다양한 사례를 적용한 금융교육을 준비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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