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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 성폭력 범죄 예방 공공시설 불법카메라 톺아보기 실시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6-12 18:38 게재일 2024-06-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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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2일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남구청 녹색환경과와 함께 빨래터공원 및 대명생태공원 ‘불법카메라 톺아보기’를 실시했다.

<사진>

톺아보기란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를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로, 남부경찰서는 향후 매월 1회 불법촬영범죄 취약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공원 등 공중화장실 위주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갈수록 교묘하고 치밀해지는 불법촬영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지자체가 협력해 합동점검 등 성폭력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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