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구미시 고향사랑 기부제 품앗이로 협력 체계 강화

예천군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각 지자체에 700만 원씩 상호 기부를 하고 있다. /예천군제공

예천군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지난 10일 예천군 공무원과 구미시 공무원은 각 지자체에 700만 원씩 상호 기부를 하며 우호를 다지고 지역 협력에 나서고 있다.

예천군은 2023년 9억7700만 원을 모금해 경북에서 1위, 전국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기금 시범사업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농·축산물 꾸러미세트, 뚜또젤리,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한우·장어세트와 참·들기름, 생강청, 호두기름, 게걸무씨유, 잡곡, 현미흑초, 사과식초, 고춧가루, 꿀, 프로폴리스, 쌀과자를 추가로 선정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구미시 공무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품앗이가 지자체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