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전력을 쏟고 있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1차 선정된데 이어 2차 선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예천군민장학회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대입진학 주말특별수업과 원어민 영어교육 및 청년창업 기회 제공 등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교육발전특구는 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예천군은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면서 경북의 중심 교육도시‘예천’의 명성에 걸맞도록 미래교육지구사업 선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 2차 선정을 준비해 왔다.
예천군의 교육발전특구 구상은 핵심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청소년학력신장센터 구축 △늘봄학교 운영 △맞춤형 K-인성교육 개발·운영 △맞춤형 K-인성교육 개발·운영 △미래형 자율학교(디지털교육) 3유형 경북도와 교육청, 예천군, 안동시 협업체계 구축 사업 등이 있다.
이번 특구는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