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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중앙아 3개국 해외순방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첫 동행’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6-10 19:54 게재일 2024-06-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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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경제사절단 일원<br/>‘포스코 패싱’ 사라질지 관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국내 재계 주요 총수 자격으로 이날 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장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윤 대통령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길에 올랐다. 시장 확대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연이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에 참여하면서 이른바 ‘포스코 패싱’이 사라질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23일에도 장 회장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주재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가했다.

윤 정부 들어 포스코그룹 회장이 대통령실 행사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된 것이다. 재계에서는 그간 현 정부와 포스코그룹 간 불편했던 관계가 해소된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선임된 포스코그룹 최정우 전 회장은 윤 정부의 경제사절단에서 빠졌고, 해외 순방 때마다 제외된 바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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