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조절능력 측정’ 기술서비스를 신규 지원하며 신약개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환자 중 50~60%가 겪는 노인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대뇌 해마 영역에는 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 플라크(조각)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있어,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알츠하이머병이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규 기술서비스로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조절능력 측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원인 규명, 알츠하이머병 발병 기전 연구,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술지원 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치료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노인성 질환을 극복하는 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